팬들의 성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복수 쓰기에는 쟤 빼고 아무도 뭐라 안했음)
미친 과거의 일정짜던 강동권은 왤케 빡세게 일정을 짰는지
시간이 남아돌지 않네요
그래도 다 꼼꼼하게 짜둠
사실 술먹다 늦게 들어온게 많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데이터 다 써서
인터넷 없이 5일동안 돌아다님
이건 좀 대단하지 않음?
내가 봐도 좀 지리는듯
지도 보고 해외 지하철 타고
아무 술집 들어가서 길물어보고
역시 강동권
쏘렌토에서 하루 자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탈리아 남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함
이탈리아 남부는 sita bus 타고 댕기면 됨
도로 진짜 엄청 꾸불꾸불한데 어떻게 운전하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구불한 길 턴 하기 전에 빵빵 거리면서 반대에 확인하면서 댕기더라
내 심장만 벌렁벌렁…
버스 창문을 통해 찍은거라 흐릿함
카메라 안닦은거 아님
하하
소렌토->아말피 방향으로 탈때는 오른쪽 자리
그 반대는 왼쪽 자리 앉아야 뷰 좋음 참고
나는 알고 있었기에 오른쪽에 창가에 짝 앉고
옆에 폴란드 형님 앉음
그러다가 다들 서서 갈정도로 만석인데
어떤 할머니가 와서 장애인 휠체어 사진 있잖슴
그거 보여주면서 다니는데
우리한테도 왔는데
폴란드형이 자기도 다리 아프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비켜주고 싶어도 난 못나옴…
아말피나 포지타노에 숙소 잡으면 기본
1박 20만원 넘기에
나는 옆에 미노리 라는 마을에 잡아서 내려서 버스 또 갈아탐..
캐리어 겁나 무겁고 꼬불꼬불 산길임
여기 내려서 진짜 ㄹㅇ
오르막 산길 울면서 올라가서 도착 한 숙소
하 오랜만에 1인실 써서 기분 째졌음
도착하니 나보다 키 훨큰 한 170후반 여자분 나오셔서
마중해줌
내 여권 보더니 한국인은 첨 본다며
이런 휴양지에 어쩌다 20살 (만) 애가 혼자 왔냐 물보더라
그래서 이야기 좀 하다 체크인 하고 배타러 나감
숙소뷰임 ㅁㅌㅊ?
이건 밖에서 내 방 뷰 ㅋㅋㅋㅋㅋ
잔는거 다 보일듯
셀카 필름 때기 전임
테두리가 흐릿하죠?
배타기 전에 급하게 뭐라도 먹어야겠어서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준 약간
이탈리아 반찬가게 갔는데
두개+음료 6유로라서
개혜자다 하면서 두개 담아달라했는데
이모가 윙크하면서 한개 더 담아주길래 넘 좋았음
그래서 카드 내밀었는데 카드가 안된대;;
그래서 옆에 은행 갔더니
카드 뭔 오류 뭐시기로 돈이 안뽑히는거야
한국 시간으로 뭐 점검인지…
그래서 돌아가니까 음식 다 포장해둔거야… 너무 미안해서 다른가게 들어가서
영어 안통하는 가게들에게 가서
나 젤라또 가격+10유로로 젤라또 살테니까
현금 좀 주면 안되냐 물어보고 해도 못구해서
그 반찬가게ㅜ이모한테 죄송하다 하고 울면서
다른 카페 감
카페에서 파스타 팔길래 샀는데 저렇게 라비올리 형식이였음 빠르게 먹고
아말피 경유 포지타노 가는 배 탐
? 아까는 버스 타고 숙소 까지 오시지 않았너요?
네 맞습니다
근데 배 타고 싶어서 배 탔어요
꼬우시나요?
배타길 잘했다는 생각드는
보성녹차밭+제주도 바다 뷰
지린다
근데 재미있는거 앎?
나 이런데도 가보고 하와이, 버뮤다 삼각지대도 가봤는데
제주도 안가봄
데꼬가줄 사람
빡쳐서 액정필름 때서 바다에 던지
지는 않고 쓰레기통에 넣음
기념샷
TMI
이탈리아 남부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은 포지타노 밖에 없다
산이 너무 높아서
배터고 가는데 발견
지리는 지형
포지타노에 도착함
유랑 카페에 봤는데 남부 동행 구하는 글 있길래 봄
아무 일정 없다고 다 맞춰준다길래 연락해봄
포지타노에서 만났는데 뭐할거냐고 물어보니까
모르겠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P이시네^^
나 수영 하고싶어서 스노클 챙겨오고 옷 입고 왔다하니까
좋다고 자기도 들간대 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쿨한 24?5? 누나 였음
근데 막상 가니까 날씨 좀 안좋아서 안들가고 내 짐봐주고 사진 많이 찍어주심
어떰 가방에 스노클, 호텔키 밖에 없음
똥폼 잡고 있네
-엄마-
포지타노가 세계 일몰이였나 해변 탑 10에 무조건 드는 지리는 해변입니다
신발 벗는 역동성 까지
근데 신발까지 왜 찍어요...
???: 니가 신발을 멀리 벗었어야지
똥폼은 그만 잡고 스노클 하러 가봄
참고
대서양-따뜻함
태평양-차가움
지중해-겁나 차가움
이때 여행 한지 10일째니꺼 이때 부타 근손실
지렸음
작성하고 있는 현재 ㄹㅇ 개 멸치됨
내 가슴 만져보니 진짜 근육 1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 만지니까 찐따같고
근데 여기가 화산 지형이거든
그 폼페이 기억나죠? 베수비오 화산때문에 모래도 까만거고 그래서 경사가 엄청 깊음
아무 생각없이 물에 들어갔는데
히히 거리면서 5발자국 갔는데 분명 허리 높이였는데
내 키 두배 깊이로 훅 꺼짐
???:에이 구라 좀 그만 치세요 강동권의 msg토크에 한두번 속나요
아니 ㄹㅇ이였음 진짜
탄젠트 무한으로 발산하기 직전이였음
하지만 수영 4년 배운 강동권은 (2년동안 초급반에 있었음)
당황하지 않고 스노클 바로 조졌지만 겁나 위험했음
안에 보니까 어둡더라 모래가 까매서 그런지 일몰시간이라 그런지 물고기는 많고
갈치 같은거도 봄
근데 춥고 혼자라 재미 없어서 20분 수영하다 나옴
참 통허리네
숙소 수건 들고 나왔는데
나중에 보니
규정에 들고 나가지 말라되어있음
죄송합니다
나빼고 모든게 왜 삐뚤하지
마치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세상이 잘못됐다고 말하면서 사실 내가 삐뚤어졌음을 시사하는
사진인 것 같다
매우 강동권에게 필요한 생각
근데 이러면서 비옴..
저번에 몸살 감기 걸려서 죽을뻔 했던거?
이때
수영하고 비맞아서 걸린듯
진짜 그때는
여행하기 싫었음 죽고싶었다
비상약은 무조건 챙기세요 여러분
이 누나도 사진을 얼마나 찍어주던지
드록바 빙의한
그만찍으쇼!
저기 무지개 좀 보세요
저번에 이런뷰에 똑같은 옷 입고 고양이 발견한 강동권 짤이랑 비슷하노
진짜 무지개얐움
해물 샐러드
웃긴게 둘다 참치 피자 시켰는데
왜 둘다 위에 생참치를 생각했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캔참치 올린 느낌이녔음
이때 내 사진 보는데 내가
“와 나 라운드 숄더, 거북목 심하네” 하니까
이 누나가 갑자기 자기 물리치료학과래 ㅋㅋㅋㅋㅋㅋㅋ
일하는거도 물리치료사고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나보고 손 쭉 뻗어서 주먹을 엄지가 붙게 해서 안떨어지게 힘줘라는거야
그러더니 일어서서 나한테 오더니 팔 툭 벌리니까 주먹이 때지는거야
그래서 라운드 숄더 있는 사람들은 힘이 그 방향으로 안들어가는게 특이라고 함
나는 남자니까 체격 차이나는 (그누나 좀 작았음) 여자가 살짝 힘주는건 버틸 수 있어야한다함
그래서 한국에서 물리치료 받겠다하니까
그 누나는 수원에 산다함
정우태 집 예약 박아둬야겠다 또
이 누나는 몰타 교환 학생 하러 온건데
학기 시작전? 잠시 이탈리아 온거란다
다들 교환학생 많이하던데 나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민하누나 일본 가는거 재미있어보이던데 난 일본어 못해서
전공 살리려면 독일이나 미국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독일은 보안쪽으로 잘하고 미국은 컴퓨터는 워낙 유명하니
근데 교환학생 가면 내가 열심히 공부할까?
그전까지 차라리 돈 벌어서 근교 여행다니고 축구보러 댕길듯 ㅋㅋㅋㅋㅋㅋ
비맞으면서 숙소 가는 버스 기다리는
빛번짐샷
이러고 내일 나폴리 넘어가서 김민재 경기 보러가야하는데..
챔스 아약스 경기인데 선발로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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