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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경남FC vs 부산 아이파크 K리그2 2024 시즌 2라운드

Tonny Kang 2024. 3. 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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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엑셀파일은

이번 경기를 들어가며 파악한 경남FC선수들의 스탯들이다

 

보면 원기종 선수의 멀티골로 1라운드의 승리를 얻은 경남은 

홈개막전인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를 준비했다

https://tonnykang.tistory.com/138

 

[프리뷰] 경남FC 2024시즌 홈 개막전 vs 부산 아이파크

경남FC는 새로운 박동혁 감독 아래에 지난주 금요일 3.1, 2024시즌 개막을 했다 1라운드 첫 경기 리그 개막전은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남FC 전체 공격진과 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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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의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직전경기에서 보여줬던 3백 전술과는 다르게 4백의 선발라인업으로 나왔으며

앞서 프리뷰에서 언급했던

애용을 받을 것 같은 왼발 센터백

박재환 선수가 선발로 나왔지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카드도 쌓여서 후반전 54분에 한용우 선수와 교체되었다

 

지난시즌 주로 센터백으로 주전자리를 차지했던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이강희 선수는 센터백이 아닌 중앙미드필더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수비적인 롤에 익숙한 이강희 선수에게는 공격적인 창의성이 부족해 보였고

(수비적인 롤은 송홍민)

54분에 또다른 지난시즌 수비수 

이찬욱 선수와 교체되었다

https://tonnykang.tistory.com/72

 

[경남FC] 다재다능한 한국산 굴리트 올림픽 국가대표 발탁 (U-23 아시안컵 대비 튀르키예 전지 훈

한때 스트라이커 포지션까지 뛰었던 경남FC의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 이강희 선수가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습니다. 2020년에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이 선수는 2021년 FA컵 3라운드 대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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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선수들은 눈에뛰는 부진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큰 찬스를 놓치는 등 영향력이 부족해보이는 올해 이적생 엘리오 선수가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후반전 54분에 무셀라 선수와 교체되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더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경남FC의 고민은 우주성 선수와 이준재 선수와의 공존이다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이준재가 더 잘하는데 캡틴인 우주성을 뺄 수는 없느 입장이라

박동혁 감독은 일단 두경기연속 우주성을 선발로 내새웠다

 

후반전 54분에 이준재 선수가 들어오면서

이준재 선수가 기존에 우주성 선수가 뛰던 우측 풀백자리에 들어가고

우주성 선수가 이민혁 선수 자리인 우측 미드필더로 들어가

이민혁 선수 보다는 더 수비적인롤

이준재 선수가 오버래핑 하면 커버 가주는 역할을 하며 공격은 이준재선수가 다 했다

SMALL

77번 박민서


이번 경기 엄청난 속력과 수비수 한명 정도는 제칠 수 있는 드리블 능력을 보여 모재현 선수의 부재를 잘 매꾸고 있는 극찬하고 싶은 선수인데

이번 경기 발견한 특징이

드리블하면서 절대로 골대쪽을 보지 않고

사이드라인을 등지며 마치 꽃게? 처럼 인사이드로 드리블하는게 특징이다

 

5번 김형진


이번시즌 이적생으로 2경기 연속 센터백 선발로 출전중인데

4골이나 실점한 경기에 불구하고 좋은 수비력을 보였고

타점이 높은 부산 공격진을 상대로 좋은 공중수비도 보여줬다

 

33번 박원재 - 끝까지 뛰는 엄청난 열정! 과 빠른 속력과 예리한 왼발을 보여줌

10번 무셀라-풀타임을 뛰지는 못했지만 좋은 터치와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줌

 

15번 우주성- 주장답지 않은 패스미스와 판단 미스가 많았음

3번 이찬욱- 지난 시즌 센터백으로 뛰어서 그런지 미드필더자리에 패스가 아쉬웠음

 

수비시 4-4-2 , 공격시 4-2-4인 4-2-2-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부산이다

 

선발로 나온 허승찬 김의수 선수들은 유스 선수들로

10분에 바로 페신과 로페즈 선수들과 교체되었고

임민혁-라마스-페신 의 미들필더 조합은 K2 최강 조합임을 체감했다

 

그리고 로페즈의 건제함을 보며

피지컬로 전성기를 누린 선수들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하다...

K1을 씹어먹은 선수는 다르다 느꼈고

김찬 선수와 함께 높은 공격진을 보유한 장점을 확실히 활용했다

5번 조위제- 왜 유소년 국가대표에 뽑힌지 알 것 같은 경기력, 멋진 패스를 보여줌

11번 로페즈, 10번 라마스- 견제함을 보여준 용병들, 라마스의 경기 조율은 미침

23번 성호영- 좌측 풀백의 정석적인 플레이를 보여줌

 

9번 김찬


김찬 선수는 내 친구의 고등학교 선배이다 (포항 제철고)

친구의 말에 의하면 고등학교 때 키크고 축구 잘해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지난 번 직관은 수원FC와의 승강전이였는데 K1 수비수들에게는 역부족인 모습이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는 연계, 결정력, 헤딩 다 되는 완성형 9번 공격수를 보여주면서

10점짜리 해트트릭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8번 임민혁

https://www.instagram.com/reel/CxSR0THPj5W/?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캉테를 연상시키는 키작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수비적, 공격적 부족함이 전혀 없는 경기르 보여줬으며

마지막 후반전에 경남FC의 원기종 선수의 침투를 몸으로 끝까지 막아내는 모습은 인상적이였다

 

지난 시즌 FC서울에서 임대를 보낸 뒤 이번 시즌 완전 이적으로 오게된 임민혁 선수인데

기성용, 팔로세비치 보다 좋은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는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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