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12/04/23 K 리그 23시즌 38라운드 울산vs전북 - 울산문수구장

원래 갈생각이 없다가

독일친구 비코가 전날에 공짜표 생겼다고 가자길래

오랜만에 울산문수구장을 방문했다

14:00 경기였고

김해에서 1시간 걸렸다 자차로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지만

현대가 더비+우승트로피 시상식을 했기에

열기가 엄처났고 팬들이 3층까지 채웠다

그 결과로 전반전에 전북의 홍정호 선수와 울산의 수문장 조현우와의 층돌로 부상을 입고

구자룡 선수와 교체되었다

구자룡 선수는 교체 출전후 상대적 작은 체구에 불구하고

마틴 아담 등 체격이 좋은 선수들 상대로 밀리지 않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함께한 독일 친구는 

독일 아우스부르크에서 뛴 적이 있는 홍정호 선수를 걱정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 양호하다함

전반전에 설영우의 슈팅이 굴절되면 첫 득점에 성공하고

후반전에는 전북의 공격이 시작 됐다

 

코너킥을 올리기 준비하는 백승호

또 독일 출신 ㅋㅋㅋㅋ (담슈타트)

 

+이동준도 있음  (헤르타 베를린)

군대 때문에 복귀 했지만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군면제 덕분에 다시 유럽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시즌 계약만료인데 어떻게 될려나....

에펨에서는 파더보른 (독일2부)로 이적하더라 ㅋㅋㅋ

하지만 조현우, 정승현의 탄탄한 수비로 전북은 득점하지 못하고

엄원상 선수는 역습상황으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며

1-0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원정팬들의 열기는 장난 아니였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러 인사하러 온 전북 선수단

끝나고 리그 우승 시상식을 준비하는 선수들

 

에펨에서 본거와 똑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페티 까지 똑같음ㅋ 

경기 후 공연으로 

가수 김태우의 공연이 있었는데

 

4곡 불렀는데

사랑비, 촛불 하나만 아는 노래였고

따라부르니 좀 신났다~

경기 끝나고 우승 메달을 가지고 사인해주신

 

이명재 선수

우승 축하드려요!!

그리고 싸인해주고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

찍으려다 박혀서 못 찍은 이규성 선수 감사합니다

 

그리고 퇴근 터널에서 싸인하고 대화 나눈 

루빅손 선수 첫 시즌인데 우승 축하드립니다~
스웨덴 출신이지만 영어 잘하더라고요~

 

김해에서 가장 가까운 K리그 1부 팀으로 애정합니다

경기장도 부산 월드컵 경기장 보다 

트랙이 없어 보기 훨씬 좋아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