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소개] 맨시티의 새로운 유망주 '오스카르 보브'

 
이름: 오스카르 보브
나이: 2003년 7월 12일 (20세)
국적: 노르웨이 / 감비아
신체: 174cm / 73kg
주발: 왼발 (비교적 약발인 오른발도 잘 쓰는 편)
포지션: 오른쪽 윙 (왼쪽도 가능) / 스트라이커(펄스나인) , 공격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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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르 보브는 2019년에 볼레렝아 포트발의 유스팀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선수이다. 이적한 2019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맨시티 U-18에서 46경기 17골을 넣으면서 눈에 띄기 시작했고, 맨체스터시티 U-19와 아카데미를 거쳐 이번시즌 시작 전 프리시즌부터 1군 훈련을 같이 참여하더니 좋은 인상을 남겼고, 콜 파머의 첼시이적과 재임스 매카티의 셰필드로의 임대로 1군 스쿼드에 계속 이름을 올리면서 이번시즌 리그와 챔스에도 출전했다. 펩 과르디올라의 선택을 받은 오스카르 보브는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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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르 보브의 히트맵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FK츠르베나 즈베즈다전 오스카르보브 히트맵

오스카르 보브는 이번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황인범 선수가 있는 FK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 전반전에는 펄스나인으로 출장했고 후반전에는 오른쪽으로의 포지션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통해 돌파 후 1군 데뷔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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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드리블 수준과 선수 움직임의 이해도

 
 
리코 루이스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 공간으로 더미런을 했을 때 그 공간을 인지하고 빈 공간으로 드리블을 했고, 그 이후의 슈팅 마무리로 골까지 넣은 장면이다. 오스카르 보브의 어린 나이를 생각했을 때 챔피언스리그라는 큰 경기에서 동료의 움직임을 이용해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보며 자신의 선택지를 생각해 내는 침착함과 온더볼 기술, 마지막으로는 좋은 마무리까지 보여준 모습이다
 
 
 

 
 
이 장면에서도 오스카 보브의 팀 동료움직임을 이용한 드리블 후 슈팅을 볼 수 있다.
미카 해밀턴이 침투 움직임을 가져가자 자신의 앞에 살짝의 공간이 나왔고 그 공간을 드리블을 통해 전진하며 슈팅을 가져간 장면이다.
 

오프더볼 움직임과 패스

 
또 다른 오스카르 보브의 장점은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움직임, 패스이다
오스카르 보브의 움직임은 수치상으로도 뛰어나다. 챔피언스리그 출장 기준으로 90분당 기록을 살펴보면 보브는 박스 안에서의 터치가 7.14회로 아주 많은 횟수를 기록 중인데 이는 같은 팀 내 오른쪽 윙으로 자주 출장하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4.44회보다 약 3회 정도 많은 기록이다. 오스카르 보브의 침투 움직임이 좋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패스의 지표도 대단히 좋은데 패스 성공률이 96.7% 크로스의 성공확률은 100%를 기록, 경기당 찬스메이킹은 2.14회를 기록하고 있다.
크로스 성공률은 분명 경기수가 증가한다면 떨어질 기록이지만 2선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패스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지표이다.
 
오스카르 보브는 이번시즌 콜 파머의 이적, 동나이대 경쟁자 매카티의 임대로 팀 내 스쿼드에서 꽤나 비중 있는 2선 자원으로 성장했고 펩의 선택을 꾸준하게 받으며 성장 중이다. 과연 오스카르 보브는 쟁쟁한 맨체스터시티 2선 자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또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