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21 라운드 뉴캐슬 원정을 떠난 맨시티는 전반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넓은 뒷공간을 이삭과 고든에게 내주며 내리 2골을 먹혀 2대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주도권은 계속해서 맨체스터시티에게 있었지만 유효한 공격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69분에 옐로카드를 한장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를 빼고 케빈 더 브라위너를 미드필더에 위치시키고 필 포든을 측면으로 이동시키면서 맨체스터시티에 패스가 더 활발하게 돌기 시작했으며 박스로 들어오는 크로스 역시 위협적인 시도가 많아지고 들어온지 5분만에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동점골이 나오고 91분에는 도쿠와 교체된 오스카르 보브에게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1분만에 1골1도움을 기록한 더브라위너에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기분좋은 역전승을 이뤄내며 2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과연 케빈 더 브라위너의 어떤 움직임이 맨시티를 웃게 만들었는지 골장면을 통해 알아보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첫번째로 볼 장면은 더브라위너의 골 장면이다. 더브라위너는 로드리의 드리블을 저지하기 위해 수비가 3명이 붙는걸 확인한 뒤 점선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했고 로드리는 수비수들의 사이로 패스를 연결해냈다.
이장면에서 뿐만 아니라, 더브라위너의 이러한 움직임들을 통해서 맨시티 선수들은 패스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연결 되었을때 유효한 공격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
더브라위너는 이러한 움직임을 가져가기전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자신에게 압박을 올 수 있는 선수들과 우리팀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하고 패스를 받을 위치로 움직여 바로 전진드리블을 통해 직접 슈팅까지 이어갔다.
더브라위너의 주변 상황 파악과 정교한 킥력, 로드리의 3명의 압박을 이겨낸 정확한 패스까지 두선수의 뛰어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였다.
어려웠던 뉴캐슬과의 경기가 끝났다. 오스카르 보브의 계속되는 활약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용병술에 더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https://tonnykang.tistory.com/74
맨체스터시티는 이제 긴 휴식기동안 아칸지, 스톤스, 홀란드의 부상복귀만을 기다리며 천적 토트넘과의 오는 27일 FA컵 32강을 치루게 된다.
지칠대로 지친 맨시티의 스쿼드에 달콤한 휴식이 될것으로 보이며 드디어 케빈 더브라위너가 돌아오며 완전체 스쿼드의 맨시티가 후반기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한번 트레블을 달성하며 2연속 트레블을 할 수 있을지가 기대가 되는 맨체스터시티의 남은 시즌이다.
'축구 > 맨체스터 시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수소개] 맨시티의 새로운 유망주 '오스카르 보브' (153) | 2024.01.08 |
---|---|
[맨시티] 올 시즌 맨체스터시티의 부진의 이유 (132) | 2023.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