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김규성의 콜업, 타이거즈에 힘이 되어야한다

 

8월 20일 이창진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면서 한승택, 김민재와 함께 말소되면서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호령, 김규성이 콜업되었고 김민재가 빠진 투수의 자리에는 좌투수 최지민이 등록되었다.

김규성은 최근 퓨쳐스리그에서 홈런을 몰아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있어 서건창이 말소되면서 1,2루 백업자원이 필요했던 기아 타이거즈는 타격감이 좋은 김규성을 콜업했다.

 

타이거즈의 이번시즌 최대 문제점은 야수진 특히 내야수들의 실책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김도영의 완성되지 못한 수비, 전체적인 내야수들의 집중력 문제들이 있지만 전문 1루수가 없는 상황이 이러한 문제들을 더 키우고 있다.

서건창이 빠진 지금 타이거즈의 1루 수비가 가능한 자원은 이우성, 변우혁이 가능하지만 이우성은 이번시즌 처음으로 1루 수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 좋지 못한 송구가 갔을 때의 대처들이 아쉽다(스탯티즈 기준 이우성의 RAA는 -8.87이다)

만약 김규성이 수비에서 자리를 잡아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8월 9일과 10일에 삼성과의 퓨쳐스리그에서 홈런을 두 개, 한 개를 치며 두 경기에서 3개를 몰아쳤고 14일에서도 홈런을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기에 나왔을 때 1군 투수들의 변화구에 얼마나 대처하며 컨택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