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경남FC의 공격라인을 책임졌던 '조지아산 핵미사일' 바차나 아라불리(31)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났습니다. 아라불리는 조지아 출신의 188cm 장신 공격수로, 강력한 피지컬과 결정력을 앞세워 K리그2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인 9골을 기록하며 경남의 공격을 이끌었죠. 그의 가장 빛나는 활약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10라운드)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아라불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골과 페널티킥 성공, 그리고 헤더골까지 기록하며 K리그 데뷔 첫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활약으로 그는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에도 선정되었죠. 시즌 후반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높이를 활용한 헤더골과 페널티킥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