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金旻雋 | Kim Min-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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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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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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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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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cm, 8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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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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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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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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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난 벨마레 (2019~2020)
→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2019~2020 / 임대) 경남 FC (2021~2024) → 김해시청 축구단 (2022 / 임대) → 천안 시티 FC (2023 / 임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5~ ) |
2025년 K리그1 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새로운 수문장을 영입했습니다. 바로 경남FC에서 맹활약했던 김민준 골키퍼입니다. 187cm의 큰 신장과 뛰어난 발기술을 겸비한 그는 이제 '빅버드'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일본에서의 도전, 그리고 성장
2000년생인 김민준 선수는 보인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선택할 때, 그는 J1리그 쇼난 벨마레의 유니폼을 입었죠. 비록 곧바로 J3리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가게 되었지만, 이 시기는 그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의 2년은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비록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일본 축구 시스템 속에서 배운 경험은 그의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경남FC에서의 비상
2021년, 김민준 선수는 K리그2 경남FC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김해시청과 천안시티FC에서의 임대 경험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워갔습니다.
2024시즌은 그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 해였습니다. 리그와 코리아컵을 통틀어 23경기에 출전해 25실점, 3차례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한 수치 이상으로, 그의 경기 운영 능력과 침착한 플레이는 많은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원 삼성에서의 새로운 도전
이제 김민준 선수는 K리그1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수원 삼성의 13번 유니폼을 선택한 것도 의미심장합니다. 과거 '거미손' 손정현이 착용했던 31번을 의식한 듯한 선택으로, 수원의 새로운 '거미손'이 되겠다는 그의 결심이 엿보입니다.
김민준 선수의 장점은 단순히 선방에만 있지 않습니다. 현대 축구에서 중요시되는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며, 발밑 기술도 수준급입니다. 또한 187cm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도 탁월합니다.
기대되는 미래
25세의 젊은 나이,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김민준 선수. 수원 삼성의 전통있는 역사 속에서 그가 어떤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기대됩니다. 특히 수원 삼성이 강등 위기를 넘기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김민준 선수의 합류는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의 새로운 수문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김민준 선수. 2025시즌, 그의 세이브 하나하나에 수원 삼성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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