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은 부산대 카페 거리에 새로 생긴 "키노"라는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시간을 내서 방문했네요.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모던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재즈 음악이 흘러나와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파스타와 스테이크 메뉴가 있더라고요. 고민 끝에 목살 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벽면에 걸린 영화 포스터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알고 보니 "키노"라는 이름이 영화를 뜻하는 독일어에서 따온 거래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장님의 취향이 곳곳에 묻어났습니다.매장 음식 맛도 훌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