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은 50대 초반의 자수성가한 미국 사업가다.
1987년 미국으로 건가 7번 사업에 실패했지만,
지금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 1천 300여 개 도시락 매장을 갖고 있다.
'성공한 사업가의 최고 선행은 자신의 성공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야 한다'라는
사업 철학을 갖고 자신의 실패와 성공 스토리를
많은 미래의 사업가에게 나누고 있다.
위 링크는 김승호 회장의 홈페이지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제는 김승호 회장이 쓴 책 돈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돈의 속성은 다른 동기부여 책들과 다르게 '우리가 돈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즉 돈에 대한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김승호 회장이 미래의 창업자들에게 당부하는 '돈의 속성'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다.
돈은 인격체다
혹시 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 있는지 묻고 싶다. 나에게 돈은 '나의 행복을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한 수단' 이었다. 하지만 김승호 회장은 돈을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처럼 대한다고 한다. 품 안의 돈을 기품있는 곳에 사용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곳에 사용한다. 또한, 내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고 돈도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서로 상하관계가 아닌 깊은 존중을 갖춘 형태로 함께한다고 말한다.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이 네 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돈을 버는 능력만 갖춘 사람은 잠깐 부자가 될 수 있지만, 부가 지속되지 않는다. 이 네 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임을 이해하고 각각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중의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오래 부자로 잘살 수 없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는 작은 회사로 가라
창업은 가장 부자가 되기 쉬운 방법이자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 누구든지 창업을 할 수 있지만 성공 비율은 아주 낮다.
창업의 실패를 줄이고 자본을 모으면서 경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중소기업이다.
대기업은 규모가 커서 하나의 부속품처럼 한정된 업무만 다루게 된다. 만약 당신이 반드시 창업하겠다고 마음먹은 청년이라면 자신이 앞으로 하고 싶은 직종의 작은 회사를 선택해 들어가기 바란다. 회사가 성장하면 성장하는 대로 온갖 것을 배울 수 있고 실패하면 사장님이 망하는 것이다. 급여를 받으며 공부하는 셈이다.
대기업을 못가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반대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는 작은 회사로 가라고 말한다. 작은 회사는 이런저런 모든 일이 돌아가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김승호 회장도 창업은 부자가 되기 가장 쉬운 방법이자 가장 어려운 방법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7번의 사업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아직도 할 사업은 끝도 없다', '실패할 권리' 등 사업과 돈에 대한 김승호 회장의 생각을 잘 보여주는 챕터들이 많다. 이런 동기부여 카테고리의 책들은 결국 실행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챕터 '책이 부자로 만들어줄까?'에서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고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부자의 길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혹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김승호 회장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문해 보면서 나의 지식으로 소화할 수 있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챕터 '절대로 다시 가난해지지 말자'에서 김승호 회장인 했던 말을 인용하며 마치겠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주도하는 삶이다.
당신이 할 수 있을 때 죽기 살기로 노력하고 공부하고 기록하고 개선하고 참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