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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남 FC

[오피셜] 전 경남FC 선수 룩 카스타뇨스 Luc Castaignos 은퇴 발표

Tonny Kang 2025. 2.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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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Feyenoord) - 인테르 (Inter Milan) - 트벤테 (Twente) - 마인츠 (Mainz) - 스포르팅 (Sporting) - 비테세 (Vitesse)
유럽 명문 팀들만 뛰다가 경남FC로 이적해 당시 K리그 최고의 이름값을 보유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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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수들의 응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very day, every minute of the day in a focus football is my language. After all these beautiful experiences traveling the world to chase my dream I have decided that it is time to stop. To stop as a player as a professional footballer. They say where one door closes, another one opens. I love the game too much so hopefully you will hear from me again soon ⚽️ Thank you fans who have always supported me! Also grateful for the people and my family who have always motivated me.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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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매일, 하루의 모든 순간 축구에 대한 집중이 저의 일과였습니다. 꿈을 쫓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쌓은 이 모든 아름다운 경험들을 뒤로하고, 이제는 멈출 때가 되었다고 결심했습니다. 선수로서,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저는 축구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곧 여러분께 다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항상 저를 지지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늘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준 주변 분들과 가족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곧 다시 만나요 ❤️

1. FC 마그데부르크 No. 3
뤽 카스타이뇨스
Luc Castaignos
K리그 등록명
출생
국적
신체
 188cm, 체중 85kg
포지션
소속
유스
선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2009~2011)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1~2012)
FC 트벤터 (2012~2015)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15~2016)
스포르팅 CP (2017~2019)
 SBV 피테서 (2017~2018 / 임대)
경남 FC (2019~2020)
OFI 크레타 FC (2021~2022)
1. FC 마그데부르크 (2023~ )
국가대표
 15경기 6골 (네덜란드 U-21 / 2011~2014)

 

화려했던 유스 시절, 유럽 최고 구단들의 러브콜


뤽 카스타이뇨스가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프랑스계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카보베르데계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히 유스 시절 그의 활약은 눈부셨다. 2008~2009년 네덜란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17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고, 이는 현재까지도 네덜란드 유스팀 최고 골 기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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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재능은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010년에는 손흥민, 네이마르 주니오르, 필리페 쿠티뉴, 로멜루 루카쿠,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과 함께 FIFA가 선정한 유망주 23인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최고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원했지만, 그는 페예노르트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유럽 무대에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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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쟁쟁한 공격진 속에서 제한된 기회만을 얻었다. (그 유명한 트레블 시즌 공격수들이 쟁쟁 했다) 이후 트벤터로 돌아가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발목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스포르팅 CP, 피테서 등을 거치며 재기를 노렸지만, 예전의 빛나는 모습을 되찾지는 못했다.

한국에서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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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그는 K리그 경남 FC의 유니폼을 입었다. ACL과 K리그에서 30경기 5골을 기록하며 간간이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특히 조호르 다룰 탁짐전에서의 데뷔골과 성남 FC전에서의 K리그 첫 골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인 Castaignos는 원래 프랑스식 성씨로, 네덜란드어로도 카스타이흐노스라 읽지 않고 프랑스어 발음을 따라해 카스테뇨스(cas-tai-gnos) 혹은 카스타뇨스(cas-ta-ignos)로 읽는다. 후자는 Castaignos가 Castagnos의 옛 표기인 걸 의식한 발음이다.

언론에서는 카스타노스, 카스타뇨스, 카스타이노스, 카스타이뇨스, 카스타이흐노스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마지막 도전과 은퇴


그리스 OFI 크레테를 거쳐 독일 1. FC 마그데부르크에서 마지막 도전을 했던 카스타이뇨스는 결국 현역 은퇴를 선택했다. 그의 특기는 지능적인 오프더볼 움직임과 뒷공간 침투였으며, 네덜란드 선수다운 우아한 터치 역시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축구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


은퇴 메시지를 통해 "매일, 하루의 모든 순간 축구에 대한 집중은 나의 언어였다"고 밝힌 카스타이뇨스는 "축구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곧 여러분께 다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구계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암시했다.

한때 네덜란드 축구의 미래로 불렸던 그는 비록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세계 각지에서 자신만의 축구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이제 그는 새로운 챕터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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