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 이정후 선수는 미국 야후스포츠 선정 2023년 FA 결산에서 10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야후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기준) 2023년에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온 선수 중 25명을 선정해서 순위를 매겼습니다. 매체는 선수의 나이(2024년 6월 30일 기준), 조정 OPS(OPS+), 조정 평균자책점(ERA+), 팬그래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fWAR) 그리고 퀄리파잉 오퍼(QO)를 참고해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 25명 중에서 10위를 차지한 이정후에 대해서 야후스포츠는 “놀라운 별명을 가진 발 빠른 중견수 이정후는 KBO에서 팀 동료였던 김하성(샌디에이고)의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서 “이정후가 2023년 후반기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KBO에서 몇 년 동안 기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MLB에 유용한 선수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그의 성적은 인상적이다. 2022년 627타석에서 타율 0.349에 삼진은 32개에 불과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김하성이 적응기가 필요했던 걸 돌이켜보면 ‘타자’ 이정후도 시간이 조금 필요할 수 있지만, 수비에서는 즉각 활약할 것이다. MLB 투구에 적응하면 스타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후가 역대 KBO 출신 한국인 최고 대우를 받은 대목에 대해서는 “김하성이 KBO 수준에 대한 잠재적 우려를 불식해 길을 닦았다. 시장에 ‘차이를 만들어낼 능력이 되는’ 외야수가 부족한 것도 이정후에게 도움이 됐다”고 분석습니다.
1위는 오타니 쇼헤이, 2위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3위는 앨런 놀라, 4위는 블레이크 스넬, 5위는 코디 밸린저, 6위는 조던 몽고메리, 7위는 소니 그레이, 8위는 맷 채프먼, 9위는 조시 해이더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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