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리암 델랍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공격수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성장 스토리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배경과 가족
델랍은 전 프로 축구선수 로리 델랍의 아들로, 축구 혈통을 타고났습니다. 윈체스터 출신인 그의 가족은 아일랜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형제 핀 델랍 역시 프로 축구선수입니다. 아버지 Rory Delap은 소위 현지에서 말하는
The Streets Will Never Forget
좀 나이 있으신 PL 팬들 사이에서는 엄청 유명한 아일랜드 국대 출신입니다.
보통 위에처럼 레전드라고 부르기에는 좀 아쉽지만 PL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
볼라시에, 아르테타, 뎀바바 등을 The Streets Will Never Forget 류의 선수로 칭합니다
가장 유명한 기성용 선수와 함께 했던 스완지에서 미친 한시즌을 보낸 Michu 선수가 있죠
클럽 경력
맨체스터 시티 유스 시절
2019년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 합류한 델랍은 초기부터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U-18 프리미어리그 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까지는 아버지의 그림자라는 평을 더 많이 받던 시절이였죠,
첫 번째 프로 데뷔
2020년 9월 24일, 그는 EFL 컵 경기에서 첫 선임 데뷔를 했습니다. 같은 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도 출전하며 펩 과르디올라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는 맨시티 팀내에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임대생활을 시작합니다.
임대 경험
맨체스터 시티 시절, 델랍은 아버지의 친정팀인 스토크 시티와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리고 헐 시티에 잇따라 임대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마지막 Hull City에서의 임대생활에서 포텐을 터트리며 올해 승격팀 Ipswich Town에 이적하게 됩니다.
입스위치 타운에서의 데뷔시즌
2024년 7월, 델랍은 아이프스위치 타운에 2000만 파운드에 영입되었습니다. 첫 시즌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전반기에만 13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갓 승격한 현재 강등권에 있는 팀에서 이런 스탯을 찍는게 쉽지 않고 만약 입스위치 타운이 강등을 피한다 해도 다른 팀들의 관심을 뿌려치기는 힘들 것입니다.
국제 무대
영국 유스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2022년 UEFA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U-20, U-21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해리 케인, 올리 왓킨스, 이반 토니가 견제한 현 스쿼드지만 이 선수들보다 5년 이사은 젊고 장신의 전통적 9번 스타일이라 성인 국가대표 데뷔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델랍은 단순한 골잡이를 넘어 볼 유지력, 스피드, 테크닉을 모두 갖춘 현대적인 스트라이커입니다.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과 힘있는 플레이로 수비수들을 괴롭힙니다. 186cm의 키로 제공권도 나쁘지 않으며 유연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뉴캐슬의 이삭 선수를 떠오르게 하는 공격수 입니다.
미래 전망
현재 가치는 약 4500만 파운드로 평가되며, 빅 식스 구단들 뿐만 아니라 해외 빅클럽드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전통 9번 롤이 너무나 귀한 현대 축구에서 리암 델랍은 분명 앞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할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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