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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남

율하천에 브런치 종려

Tonny Kang 2024. 8.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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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옆에 작은 주차장 구비!

오랜만에 휴가를 나온 동생이 퇴원하고 나서,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김해 율하 지역에 있는 "종려" 카페에 방문했다. 율하카페 중에서도 특히 이곳은 입소문이 자자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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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카페 "종려"는 특별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카페 이름처럼 실내에는 종려나무가 있어서 마치 작은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자연광이 가득한 통유리창과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는 상쾌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좌석마다 있는 개인 조명은 독서나 공부를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매장


 
 
 
 

메뉴


시그니처 음료로 플라밍고가 맛있어서 둘다 주문!

 
 

음식


우리는 브런치 메뉴로 샐러드와 토스트를 무한리필 바에서 가져왔다.

샐러드는 신선한 로메인 상추를 베이스로, 방울리 토마토, 오이, 그리고 고소한 견과류가 어우러져 있었다.

드레싱은 직접 만든 발사믹 비네그레트로, 상큼하면서도 깊은 맛이 채소의 신선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해율하카페 "종려"의 음식은 건강한 재료와 세심한 손길이 돋보였다.

 
 
 

식사 후에는 각자 책을 펼쳤다. 동생은 병원에서 읽다 만 소설을, 나는시험기간이라 노트북을. 율하카페 "종려"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독서에 몰입하기 좋았다. 가끔씩 책에서 눈을 들어 창밖을 보면, 율하 지역의 한적한 풍경이 보여 마음이 차분해졌다.

 

차가 막히기 시작할 무렵, 우리는 아쉽게도 카페를 나섰다. 동생은 오랜만에 편하게 책을 읽었다며 만족스러워 했고, 나도 일상에서 벗어나 책과 음악,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 김해율하카페 "종려"는 단순히 카페가 아니라 작은 문화공간이자 휴식처였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라즈베리!

율하카페 중에서도 "종려"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건강한 샐러드와 맛있는 토스트, 책 읽기 좋은 환경,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주었다. 다음에 김해에 올 때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율하카페 "종려"에서의 이 평화로운 하루는 오랫동안 우리의 마음속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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