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2025시즌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이을용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을용 감독의 선임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을용 감독은 1975년생으로 황지중앙초, 강릉중, 강릉상업고를 거쳐 울산대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1995년 철도청 축구단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부천 SK, FC 서울(당시 안양 LG 치타스), 튀르키예의 명문 트라브존스포르 등에서 맹활약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국가대표로서 5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죠. 현역 은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