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르 마르무시는 1999년 2월 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난 역동적인 공격수입니다. 그의 축구 여정은 다양한 유럽 클럽을 거치며 독특하고 흥미로운 성장 커리어를 보여줍니다. 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지만 2선 중앙 측면 안가리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자원이다
마르무시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의 와디 데글라(Wadi Degla)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1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고, 이후 2017년 VfL 볼프스부르크 II로 이적했습니다.
그의 유럽 축구 경력에서 중요한 전환점은 임대 시즌이었습니다. 2021년 1월 FC 생 파울리로 임대되어 2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고, 같은 해 8월에는 VfB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데뷔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고, 분데스리가 이 달의 루키 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습니다.
2023년 5월 15일, 그는 자유 이적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했고, 이는 그의 커리어에 또 다른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데뷔 시즌에 37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아스날,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의 유수한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국가대표 커리어로는 마르무시는 2021년 10월 8일 이집트 대표팀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주목받았습니다. 2021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모든 경기에 출전했으며, 현재도 이집트 국가대표팀의 중요한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직 건재한 모하마드 살라 선수의 이집트 국대이지만, 멘토로 삼아 장기적으로 이집트 국가대표에서 살라를 대체할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배경입니다. 이집트 국적을 가졌지만, 동시에 캐나다 시민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부모님들은 6년간 캐나다에서 살다가 카이로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2023-24 분데스리가 시즌에는 12골을 넣으며 아프리카 출신 선수 중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기대에 힘입어 이번시즌은 12경기 13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프랑크 푸르트의 리그 2위 순위에 큰 기여를 하는중입니다.
오마르 마르무시는 젊고 재능 있는 공격수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빅클럽들과의 이적설도 많이 돌고 있으며 세바스찬 알레르 (Sebastian Haller), 루카 요비치 (Luka Jovic)등 프랑크푸르트의 젊은 공격수 계보를 이어나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