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남 FC

[선수 소개] 성남FC의 돌풍을 이끄는 수비형 미드필더, 박수빈

Tonny Kang 2025. 4. 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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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박수빈(朴秀彬, Park Su-bin)
등번호: 33
소속팀: 성남 FC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생년월일: 1999년 9월 22일 (25세)
신체조건: 키 182cm / 체중 72kg
주발: 왼발
학력: 과천고등학교 졸업, 광운대학교 체육학과 학사(18학번)
가족: 부모님, 동생 박한빈
별명: "성남 돌풍의 중심"

선수 경력


일본 프로 경험


박수빈 선수는 2022년 광운대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일본 J3리그로 진출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첫 프로 계약은 FC 이마바리와 맺었으며, 19번 등번호를 배정받았습니다. 2022년 3월 27일 가이나레 돗토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84분 교체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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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에서의 첫 시즌, 리그와 천황배컵을 포함해 10경기에 출전하며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2년 8월 28일 가고시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보여준 정확한 얼리 크로스는 팀 승리의 중요한 열쇠가 되었습니다. 2023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늘어 리그와 천황배컵을 합쳐 20경기에 출전하며 일본 축구에 더욱 적응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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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에는 같은 J3리그의 AC 나가노 파르세이루로 이적하여 경험을 쌓았습니다. 일본에서의 3년간의 경험은 박수빈 선수의 기술적, 전술적 이해도를 한층 더 발전시켰습니다.

성남FC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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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 성남FC는 박수빈 선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 박수빈 선수는 2025년 2월 1일, 후이즈와 함께 공동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팀 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025 시즌 활약


박수빈 선수는 2025 시즌 개막전부터 성남FC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화성FC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안정적인 수비와 정확한 패스로 팀의 2-0 무실점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시즌 초반 5라운드 충남 아산FC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54분 불필요한 행동으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후 7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는 복귀하자마자 '축구도사'라는 별명에 걸맞은 정확한 롱패스로 팀의 빌드업을 주도하며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재 성남FC는 2부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수빈 선수의 안정적인 중원 장악이 팀 성적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박수빈 선수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팀의 공수 밸런스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그의 왼발을 통한 정확한 패스와 빌드업 능력은 K리그2에서도 돋보이는 수준입니다.

강점


  1. 뛰어난 패스 능력: 짧은 거리의 안전한 패스부터 상대 수비진을 관통하는 롱패스까지 다양한 패스 옵션을 구사합니다. 특히 왼발을 이용한 대각선 롱패스는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는 무기입니다.
  2. 탁월한 포지셔닝: 경기 상황을 빠르게 읽고 최적의 위치에 자리잡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는 일본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3. 개인 탈압박 능력: 상대의 압박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볼을 지키며 팀 공격의 시발점이 됩니다. 특히 첫 터치의 방향과 강도가 정교하여 상대 압박을 효과적으로 벗어납니다.
  4. 높은 활동량: 90분 내내 꾸준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 적극적으로 가담합니다. 특히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빠르게 위치를 조정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5. 경기 리딩 능력: 부주장으로서 경기 중 팀원들의 위치와 움직임을 조율하며 팀의 전술적 균형을 유지합니다.

보완점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선수이지만, 때로는 과도한 몰입으로 인해 불필요한 파울이나 감정적 반응을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충남 아산FC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퇴장 상황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선수 자신도 이 부분을 인식하고 있으며, 경기마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 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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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에서 박수빈 선수는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동 부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수비진과 공격진을 연결하는 핵심 연결고리로 활약합니다.

 

경기 중에는 수비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들 앞에 위치하여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볼을 획득한 후에는 첫 번째 공격 빌드업의 시작점이 됩니다. 그의 정확한 패스는 성남FC의 빠른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경험의 영향


3년간의 일본 J3리그 경험은 박수빈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축구의 기술적이고 조직적인 특성이 그의 경기 운영 방식에 녹아들어 있으며, 특히 볼 터치의 정확성과 패스의 타이밍 선택에서 그 영향이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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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다양한 전술적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게 해주었으며, 이는 성남FC가 다양한 전술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팬들의 평가와 기대


성남FC 팬들 사이에서 박수빈 선수는 이미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성남 돌풍의 중심"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팀의 현재 무패 행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전술적 이해도와 기술적 완성도는 K리그2 수준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팬들은 그가 성남FC의 1부 리그 승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25세라는 나이는 미드필더로서 전성기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일본에서의 경험과 현재 K리그2에서 보여주고 있는 안정적인 활약을 고려할 때, 박수빈 선수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남FC가 현재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다면, 박수빈 선수는 K리그1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아가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 발탁의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박수빈 선수는 현재 성남FC의 '돌풍의 중심'으로서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안정적인 수비와 창의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팀의 승격을 위한 핵심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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