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소개] 모건 로저스 Morgan Rogers
모건 로저스: 잉글랜드의 떠오르는 스타
모건 엘리엇 로저스(Morgan Elliot Rogers)는 2002년 7월 26일 잉글랜드 헤일소웬에서 태어난 유망한 공격수입니다. 그는 1.87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주로 왼쪽 윙어로 뛰고 있지만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아카데미 출신으로, 로저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습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의 커리어 초기
로저스의 축구 여정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9살의 나이에 클럽 아카데미에 입단했으며, 곧바로 팀 내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2019년 2월 6일, 그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FA컵 경기에서 16세의 나이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1군에서 데뷔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비록 1군에서의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그의 재능은 이미 잉글랜드 전역의 큰 클럽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때 FM 본좌, 잉글랜드 유스 본좌 등 별명을 얻으면서 FM 2019, 2020 유저들은 익숙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2019년 8월, 잉글랜드의 명문 클럽? 맨체스터 시티가 로저스를 영입했습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뛰던 시절 FA 유스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던 로저스는, 결국 시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스타 플레이어들로 가득 찬 팀이기 때문에 로저스는 주전으로 자리잡기 위해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했기에 그는 여러 차례 임대 생활로 떠돌게 되었습니다.
임대 생활과 성장
로저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3번의 임대생활을 했습니다:
- 링컨 시티 (2021): 그의 첫 임대 생활은 2020-2021 시즌 리그 원 팀 링컨 시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에서 로저스는 25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링컨 시티가 리그 원 플레이오프 결승에 오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그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정규적인 1군 출전 기회를 통해 경기 감각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 AFC 본머스 (2021-2022): 그다음 시즌, 로저스는 챔피언십 팀인 AFC 본머스로 임대되어 14경기에 출전하고 1골을 기록했습니다. 본머스에서의 시간은 그가 승격을 목표로 하는 팀에서 경쟁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였습니다.
- 블랙풀 (2023): 2023년, 로저스는 블랙풀에서 2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습니다. 블랙풀에서의 시간은 그가 다양한 전술 체계에 적응하며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한 시기였습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맨시티 팀에 뛰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스탯이기에, 이적하게 됩니다
미들즈브러에서의 도약
로저스의 잠재력을 알아본 미들즈브러는 2023년 7월 7일, 그를 챔피언십 클럽으로 영입했습니다.
(사실 본인은 이때까지만 해도 망한 유망주로 나락가나 싶었다)
그는 이적 후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오세르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으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8월에는 볼튼 원더러스와의 EFL컵 경기에서 첫 공식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 시즌, 로저스는 미들즈브러의 EFL컵 준결승 진출에 큰 공헌을 하며 대회에서 5골을 기록, 대회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미들즈브러에서 로저스는 처음으로 정규 주전으로 나서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그의 빠른 발과 기술, 그리고 골 결정력은 미들즈브러 팬들의 기대를 높였고, 이는 곧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스톤 빌라: 새로운 도전
2024년 2월 1일, 로저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 리그로 복 했습니다.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로 알려졌으며, 경기 성과에 따라 1,500만 파운드까지 상승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 이적에서 25%의 셀온 조항을 통해 추가 이득을 얻게 되었습니다.
로저스는 이적 직후인 2월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는 5-0으로 승리했으며, 로저스는 경기 후반 교체 출전해 짧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습니다.
2024년 4월 6일에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하며 팀에 중요한 3-3 무승부를 안겼습니다.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
로저스는 잉글랜드 유소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왔습니다.
U15부터 U21까지 모든 연령대의 대표팀을 거치며 중요한 순간마다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8년 몽타귀 대회에서는 잉글랜드 U16 대표로 출전했고, 이후 U17 대표로 벨기에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미국과 브라질을 상대로도 득점을 올리며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2021년 9월, 그는 잉글랜드 U20 대표로 첫 출전을 하며 루마니아를 상대로 6-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어 2024년 3월 22일, 로저스는 아제르바이잔과의 UEFA U21 유럽 챔피언십 예선 경기에서 잉글랜드 U21 대표로 데뷔하며 5-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모건 로저스는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재능입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의 초기 경력부터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에서의 새로운 도전까지, 그는 끊임없는 성장을 통해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을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은 그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고,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의 진정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 아스톤 빌라는 이번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한다
앞으로 로저스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가 모이며, 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