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구서동 맛집 돌담칼국수, 범어사직영점
제주돌담칼국수 범어사점을 방문했던 날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부산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했죠.
범어사 주변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제주돌담칼국수의 정갈한 외관이 눈에 띕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제주도 향토 음식 특유의 고소한 내음이 코끝을 스치며 군침을 돌렸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게있고 실제 돌담이 있어서 완전 제주 느낌!
메뉴
메뉴를 살펴보니 다양한 제주 전통 요리들이 즐비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주식 고기국수를, 저는 제주 보말죽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미니 한치 무침을 함께 나누기로 했죠.
매장
셀프코너
오징어 젓갈이랑 밥이 무한리필이에요!
음식
고기국수와 보말죽 칼국수가 나오자 그 모습만으로도 벌써 군침이 삐약삐약 돌았습니다. 육수의 맑고 깔끔한 맛에 감탄했습니다. 고기국수에는 제주 흑염소 고기가 들어가 있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보말죽 칼국수 역시 쫄깃한 면발과 고소한 죽이 잘 어우러져 있었죠.
미니 한치 무침 또한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을 한층 돋우어 주었습니다. 제주 현지 식재료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 있었죠.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제주돌담칼국수 셰프님께 직접 칭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제주 본토의 진정한 맛을 부산에서 경험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제주돌담칼국수 범어사점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제주의 정겨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을 찾아낸 것 자체로도 큰 행운이었죠. 부산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